간호학과 선택과목 고민
고2 5등급제 기준 평균등급이 1학년때 2.78, 2학년 1학기때 2.86 입니다. 대학을 좀 많이 낮춰서라도 간호학과 가고싶어요. 저희 학교는 공통과목이 많아요 공통과목을 알려드리자면 2학년 1학기 - 문학, 대수, 영어1, 법과 사회, 화확, 운동과 건강, 미술 2학년 2학기 - 독서와 작문, 미적분1, 영어2, 사회와 문화, 생명과학, 스포츠 과학, 미술 3학년 1학기 - 화법과 언어, 확률과 통계, 영어독해와 작문, 스포츠 과학 3학년 2학기 - 언어생활탐구, 수학과제탐구, 심화영어, 스포츠문화, 논리와 사고 입니다. 2학년 선택과목으로 1학기때 기하, 생물의 유전 했고, 2학기 물리학과 화학 반응의 세계 하고 있어요 3학년 선택과목이 고민인데 1학기때 주제탐구 독서, 세포와 물질대사, 윤리와 사상, 물질과 에너지, 인간과 철학, 음악과 미디어 선택했고 2학기때 심화영어독해와작문, 융합과학 탐구, 빅데이터분석, 논술(수학과학), 미술 감상과 비평 선택했습니다 1학기때 윤리와 사상과 인공지능 일반 중 고민중에 있는데, 윤리 선생님이 2학년때 인문학과 윤리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도 못할거다, 등급도 안나올거니 선택하지 말아라 하셔서 인공지능 일반 선택할까 고민중인데 윤리와 사상 듣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을까요? 만약 1학기때 인공지능 일반 들으면 2학기때 빅데이터 분석 말고 사회 문제 탐구 들을 예정입니다. 또한 2학년 기하 들었을때 등급이 너무 낮게 나와 미적분 2 안듣고 주제탐구도까러 바꾸려는데 괜찮을까요? 낮은 학교 쓸거면 감점 요소가 아니라 들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에 주황색이 제가 원래 선택한거고, 노란색이 바꾼것, 분홍색이 고민중에 있는 것입니다. 혹시 제가 선택한 것 중에(노란색)도 바꿀게 있을까요? 또한 분홍색 표시 중 뭘 하는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1개
유니로드
안녕하세요, 유니로드입니다.
먼저 판단 기준부터 정리할게요. 간호학과는 대학 요강상 자연계열로 분류되고, 교과 반영교과가 국어·수학·영어·과학입니다. 사회·윤리 교과는 대부분 반영교과에서 빠져요. 그래서 선택과목을 고를 때 두 축을 같이 봐야 합니다. (1) 간호 방향과 맞는 과학·수학 과목인지, (2) 내신 등급이 잘 나오는지. 어느 대학을 지망하느냐에 따라 무게중심이 달라지는데,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간호는 어떤 과목을 보는가 (요강 원문)
- 교과 반영영역이 국·수·영·과라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신여대 지역균형 지정교과 표에 간호학과는 국어·영어·수학·과학은 반영(●), 사회는 미반영(-)으로 명시돼 있고, 가천대도 학생부우수자 요강에서 "자연계열 | 국어,수학,영어,과학"으로 간호(자연)를 지정합니다. 즉 윤리와 사상처럼 사회교과로 분류되는 과목의 등급은 간호 교과 성적에 직접 잡히지 않습니다.
- 정성평가(학종)에서도 간호의 뼈대는 생명·화학입니다. 성신여대 학종 가이드북의 간호학과 합격생 이수 현황을 보면 생명과학 100%, 화학 100%, 확률과 통계 96%로 상위가 채워지고, 이어 미적분·물리학(55% 안팎)·생활과 윤리·보건 순이에요. 사회·윤리 과목은 이 상위 목록에서 빠져 있습니다.
- 정시까지 열어두면 과학은 더 중요해집니다. 성신여대 정시 요강 원문에 "단, 간호학과는 반드시 과학탐구에서 2과목을 응시해야 함"이라고 못박혀 있어요. 과학을 끝까지 쥐고 가는 편이 수시·정시 양쪽에서 안전합니다.
윤리와 사상 vs 인공지능 일반
간호 반영교과 관점만 놓고 보면 둘 다 반영교과(국·수·영·과)에 들어가지 않는 과목입니다(윤사=사회, 인공지능 일반=대체로 기술·정보/융합 계열). 그래서 "어느 쪽이 간호에 유리하냐"로는 결정적 차이가 크지 않아요. 판단 기준은 이렇게 두시면 됩니다.
- 등급 확보가 우선이라면 인공지능 일반이 무난합니다. 윤리 선생님 말씀처럼 윤리와 사상은 배경 없이 들어가면 등급 확보가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고, 대학을 낮춰서라도 간호를 가겠다는 전략에서는 반영교과(국·수·영·과)가 아닌 과목에서 등급을 깎이는 게 가장 아까워요.
- 다만 인공지능 일반을 택하고 2학기에 사회문제 탐구를 듣는 건 방향상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문제 탐구도 사회교과라 간호 교과 반영에는 잡히지 않습니다. 등급 부담이 낮고 진로 서사에 무리 없이 얹히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 정리하면, 윤리와 사상을 굳이 넣지 않아도 간호 지원에서 불이익은 없습니다. 반영교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등급 리스크가 큰 과목을 피하는 선택으로 보시면 됩니다.
기하 → 미적분2 대신 수학과제탐구로 바꾸는 문제
- 수학은 간호의 반영교과이므로 여기서 등급을 잃는 건 앞의 사회교과와 성격이 다릅니다. 기하에서 등급이 낮게 나왔다면, 미적분2처럼 난도 높은 과목을 하나 더 얹어 등급을 또 깎이기보다 등급 관리가 되는 과목으로 조정하는 판단 자체는 합리적입니다.
- 단, "낮춰서라도 간호"라는 목표에서는 교과전형 비중이 큰데, 교과전형은 정성평가보다 등급 총점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수학과제탐구로 바꾸는 게 등급 방어에 유리하다면 바꾸는 게 낫습니다. 참고로 위 성신여대 간호 이수 현황에서 확률과 통계는 96%로 거의 필수처럼 채워지는 반면 미적분은 절반 안팎이라, 간호에서 미적분2 미이수가 결정적 감점 요소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대로 목표 대학 라인이 올라가 학종·정성평가 비중이 커진다면 위계 있는 수학 이수 이력이 소폭 플러스가 될 수 있어, 그때는 트레이드오프를 다시 보셔야 해요.
- 지금 성적대(5등급제 2.7~2.8)라면 현실적으로 교과 비중이 큰 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등급이 확실히 나오는 쪽에 무게를 두는 판단을 지지합니다.
정리
- 간호 반영교과는 국·수·영·과. 과학(특히 생명과학·화학)과 수학에서 등급을 지키는 게 핵심이고, 사회·윤리 과목의 유불리는 크지 않습니다.
- 윤리와 사상은 안 들어도 간호 지원에 불이익 없음 → 등급 리스크를 피해 인공지능 일반 + 2학기 사회문제 탐구 조합도 무난합니다.
- 기하 대신 수학과제탐구로의 조정은 등급 방어가 되면 합리적. 다만 목표 대학이 올라가면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 이번 답변은 선택과목 방향 위주로 드렸어요. 입결은 5등급제 특성상 학교·전형별 편차가 커서, 정확한 대학 라인은 실제 성적으로 대조해봐야 합니다.
내 성적·생기부로 정확한 합격 가능성은 유니로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