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경영학과지원시 선택과목

외고다니는1학년 학생입니다.2학년선택과목을 정해야하는데 경제를 꼭 들어야 유리할까요? 경제지원한 인원수가23명인데 5등급제에서 등급받기어려울까봐 윤리와사상을 했는데 경영 지원하려면 불리할까요?

답변 1개

유니로드

안녕하세요, 유니로드입니다.

경영 계열 학생부종합에서 경제 과목이 합격의 필수 조건인지부터 사실로 정리한다.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세 곳 모두 2026 수시 요강상 경영학과(부) 지원에 경제를 필수로 지정한 이수과목은 없다. 세 학교의 종합전형은 특정 교과목을 강제하는 구조가 아니라, 진로·전공 관련 교과를 어떻게 이수했는지를 정성평가로 읽는 방식이다. 즉 '경제를 안 들으면 서류에서 탈락한다'는 명제는 요강 근거상 성립하지 않는다.

대학 · 전형모집단위대표등급경쟁률·모집종합 평가구조(요강)
고려대(서울) · 학업우수(종합)경영대학2.3910.97 · 72명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진로역량=진로(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고려대(서울) · 계열적합(종합)경영대학2.1911.78 · 46명동일 3역량 + 제시문 면접(계열적합)
성균관대 · 융합형(종합)경영학과요강확인15.26 · 53명학업역량 40% / 탐구역량 40% / 잠재역량 20%
한양대(서울) · 서류형(종합)경영학부2.4911.73 · 60명학업 50% / 진로 30% / 공동체 20%
한양대(서울) · 추천형(종합)경영학부2.8419.50 · 18명동일 평가요소, 추천 기반

요강이 실제로 요구하는 것 — '지정과목'이 아니라 '전공 관련 이수 노력'

세 대학 요강의 평가요소 표를 그대로 보면 방향이 분명하다. 고려대는 종합의 진로역량 항목을 "진로(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진로(계열) 관련 발전 가능성"으로 규정한다. 한양대(서울)는 진로역량 30% 안에서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 진로 탐색 활동 경험"을 본다. 성균관대는 탐구역량(40%) 항목에 "일반/진로선택과목 이수현황 및 성취수준"을 명시한다.

세 곳 모두 공통점은 '경제'라는 특정 과목명을 못 박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가하는 것은 '경영·상경 계열과 연결되는 교과를 스스로 선택하고 충실히 이수했는가'라는 이수 맥락이지, 경제 한 과목의 유무가 아니다. 따라서 윤리와사상을 택했다는 사실 자체가 경영 지원에서 결격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

외고·5등급제라는 현실 조건에서의 판단

다만 정성평가라 '경제를 안 들어도 완전히 동일하다'고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상경계열에서 경제·미적분·확률과통계 같은 과목은 전공 연계가 뚜렷해, 이수 시 진로역량 서술에서 유리하게 읽힐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은 대학이 수치로 공개하지 않는 정성 영역이라 '얼마나 유리한지'는 단정 불가다.

핵심은 어머님이 이미 짚으신 상충 관계다. 위 표의 대표등급을 보면 고려대 경영 2.19~2.39, 한양대 서울 서류형 2.49로, 이 구간은 내신 등급 자체의 경쟁이 매우 촘촘하다. 5등급제·경쟁 23명 환경에서 경제를 무리하게 택해 등급이 흔들리는 것보다, 윤리와사상에서 안정적 성취를 확보하는 편이 서류의 '학업역량'(고려대·한양대 모두 최상위 비중, 한양대는 50%) 측면에서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등급을 지키는 선택은 방어 논리가 분명하다.

정리 — 세 대학 모두 경영 종합에 경제 필수 지정은 없으므로, 윤리와사상 선택이 지원 자체를 막지 않는다. 다만 상경 전공적합성을 보강하려면 경제 대신 2~3학년에서 미적분·확률과통계·경제수학 등 정량·상경 연계 과목을 이수하고, 세특에서 경영·경제 관심을 드러내는 활동을 채우는 것이 실질적 보완책이다. 등급 안정과 전공 연계, 두 축을 함께 채우는 설계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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